자아의 발견과 자아 세계의 성장

&1/29/2013 11:10:20 AM

원시 공동체 사회에서는 가치 기준은 공동체의 이익이었다. [755p147] 그러던 것이 에고가 발견되고 공동체가 해체되면서 가치 기준이 에고로 바뀌었다.

현대 인간은 에고에 이로운지 해로운지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 헌신하고 사랑해야 할 공동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에고가 자리를 잡았다.

현대는 가족이라는 최소 단위의 공동체마저도 거의 해체되었다. 현대 도시 개인주의 사회에서의 유일한 가치 기준은 이제 개인이 되어 버렸다. 이기적이고 야심 가득한 개인간의 범죄, 기만, 충돌이 이 시대의 주요 갈등 요인이다.

개인이라는 자기 중심적 가치 기준을 바꾸지 않고서는 평화는 없다. 신약의 하나님 왕국 운동은 공동체 기준 가치의 회복 운동이기도 하다. 에고를 초월해서 더 이상 나를 위해서만 헌신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형제애의 삶을 서로에게 헌신하는 사는 삶을 배우고 실행했다.

콘스탄틴 이후로 그 중심에 도그마, 또는 사적 구원을 위한 비법인 교리가 신앙의 중심이 되어 버렸다. 도그마는 이론화한 에고이다. , 종교화 되어 버린다 것이다. 그 결과 종교적 기만과 반동이 뒤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그리스도의 자리에 신학적 해석을 제공하는 사제들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정작 그리스도는 예수를 사랑하는 길은 공동체 내에서 가장 작은 자를 사랑하는 것이라 했다. 종교는 이 모든 말씀을 무시하고 제도 교회와 사제에 대한 충성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함으로 예수를 배신했다. 종교적 헌신과 하느님 나라에는 애초에 존재할 수 없었던 사제 계급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최종적으로 예수의 자리에 콘스탄틴과 그 후예들이 앉아 버렸다.

사람들은 다시 길을 잃어 버렸다. 개인 에고가 아닌, 종교 에고, 제국 에고에 헌신하게 되었다. 종교적 에고는 더욱더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어서 제국주의 치닫게 했다. 서구 제국주의는 이를 제국주의 시스템의 운영 에너지로 삼았다. 상황은 더 나빠졌다.

서구 기독교 역사는 오랜 거짓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시대였던 것 같다. 에고의 시대는 여전히 진회되어 지속되고 있다. 에고의 시대 이후 내면적 삶의 질은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내면은 거의 지옥이 되어 버렸다.

인류가 이런 대가를 치러서까지 영적 여정을 하는 이유는 씨족 사이의 잔인성을 극복하기 위해서인지도 모른다. 이를 위해서 먼저 각자 개인을 발견해야 서로 씨족 단위의 부분으로 보지 않고 개인으로보고 공통점을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국주의, 인종주의, 지역감정 등을 통해서 내집단과 외집단에 대한 이중적 도덕 기준의 사악성은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우리 모두, 우리 모두의 연약함과 어리석음 때문에 고통을 주고 받고 있다.

아직 대다수 인류는 이중적 윤리개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원시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 과정을 거쳐 다시 공동체주의로 성장한 북유럽 국가의 사람들중 일부만 이중적 윤리 기준을 벗어난 것처럼 보인다.

신석기 이후 씨족 단위의 결속력은 붕괴되고 국가 단위의 결속력이 되어 왔었다. 근대 이후 국가 단위를 뛰어넘은 결속과 연대를 이루어졌지만, 동시에 가족 내의 연대와 결속력이 줄어 들고 있다.

집안 식구가 원수가 될 것이라는 예언이 실행되어 있다. 긍정적으로 보면 가족 이기주의 시대도 끝나가고 있다.

부족적 연대가 와해 되었듯이 국가적 연대가 붕괴 위기에 있는지도 모든다. 긍정적으로 보면 국가 이기주의 시대, 또는 국가를 기준으로 하는 이중적 잣대 기준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창세기는 선악과는 에고를 기준으로 가치판단을 하는 개인의 출현과 그들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적인 부를 축적함으로서 씨족 사이의 통일성과 안정성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755p149] 기록에 나타난 최초의 가족은 최초의 존속 살인의 역사를 시작한다. 반역과 살인과 피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English Text: http://jungwonyang.com/post/Msg644-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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